돈공부42 아껴서만 될 문제가 아니다 ‘통장 잔고 = 수입 - 지출’ 지출을 줄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 지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리스크 없는 투자라는 말도 있듯이 수입을 넘지 않는 지출이 우리의 통장 잔고를 늘린다. 하지만 주의할 것이 있다. 지출을 줄이는 것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면 수입을 늘리는 것에 사용할 에너지가 남지 않는다. 나도 처음 부자가 되고싶은 의욕이 넘치기 시작했을 때 저 위의 공식을 토대로 지출을 줄여보고자 꽤나 노력했었다. 적은 물 새는 것부터 막아야 겠다고 가족들에게 샤워 오래 하지마라, 불은 바로바로 끄고 다녀라 잔소리를 달고 살았다. 온갖 할인 이벤트는 다 찾아다녔다. 자전거 용품을 사기위해 중고 게시판을 하루 종일 들락거리고,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최저가를 찾기위해 너무 오래 검색했다. 하지만.. 2022. 7. 25. 자녀 재테크교육 우리나라의 상속세는 세계 톱 수준이다. 최고 세율이 50%로 우리나라 보다 높은 곳은 일본 밖에 없다. 앞으로도 자산을 모을 자신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상속세에 대해 별 관심없고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고 할 것이지만, 투자나 사업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결국 상속, 증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인간의 본능이다.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말은 부에 초월한 세계적인 부자이거나 환원할 것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다. 자신이 이뤄놓은 부를 자녀에게 안전하게 넘겨주는 고민은 꼭 해야하는 것이다. 증여나 상속을 고민할 때 당연히 가장 신경쓰는 것은 바로 절세이다. 그러다보니 머리를 쥐어짜내서 합법적 절세와 탈세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경우도 .. 2022. 7. 18. 건축업자 항상 등기부를 떼보는걸 습관화 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횽도 마찬가지로 등기부를 끊임없이 떼봅니다 오늘도 아침 출근길에 다소 낡아보이긴 하지만 멀쩡해보이는 건물에 간판이 내려가고 아시바가 쳐지는 모습을 보고 어플을 통해서 등기부를 떼보았는데요 등기부안에는 아이의 이름석자와 주민남바 앞자리 그리고 얼마에 매수했고 어디은행에서 대출을 얼마나 뺏는지가 구라없이 고스란히 나옵니다 강남 1급지뿐만 아니라 인천과 남양주와 하남 그리고 경기 광중에서도 똑같읍니다 빌라를 짓겠다고 단층 카센타 자리를 매수해서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건축 와사쿠를 잡는 모습을 보고 앉은 자리에서 등기부를 떼보면 단층 카센타 자리를 얼마에 매수햇는지 나옵니다 그리고 어디 은행 무슨 지점에서 대출을 얼마나 뺏는지도 채권최고액을 역산.. 2022. 6. 27. 니가 발전하고 싶으면 계급의식을 가져라 첫 직장에서 내 사수가 입사하자 마자 해 준 이야기가 계급의식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쉽게 이야기 하자면 집단 내에서 내 포지션을 객관적으로 봐야한다는 말임. 예를 들자면 이거다. 기업의 조직은 본사/현장 으로 나눠지고 여기엔 위계가 존재한다. 헤드에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그건 그만큼 현장을 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임. 낙후된 동네일수록 유독 '행복' 이란 간판이 많은것 처럼. (행복세탁소, 행복분식, 행복미장원...) 다시 원래 이야기로 돌아와서, '현장이 우선이다' 같은 그런 거짓말에서 빨리 벗어나야 내가 발전이 있다는 말로 귀결이 된다. 현장이 그렇게 중요하면 애초에 사장실이나 임원들도 다 지점에 사무실 두겠지.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명제에 속아 .. 2022. 3. 26. 이전 1 2 3 4 ··· 11 다음